한성크린텍, 반도체산업 실리콘 자원순환 분야 본격 기술개발 나선다

입력 2024-03-26 09:59   수정 2024-03-26 10:35

이 기사는 03월 26일 09:5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성크린텍이 초고속 원심 분리기 기술을 보유한 일본 지포스재팬과 손잡고 폐수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성크린텍은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 지포스재팬 본사에서 기술협력 및 장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크린텍은 각종 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실리콘 폐수 및 농축수를 재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지포스재팬과 공동 개발한다. 먼저 초고속 원심 분리기 장치를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수가 어려운 미립자 성분들을 분리하고 각종 폐액을 고형화해 폐수 재이용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한성크린텍은 산업용수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순환 경제 사이클을 만들고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바라봤다.

초순수 생산에 필요한 요소기술, 폐수 재이용, 실리콘 및 이차전지 폐액 등 재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도 꾀하고 있다. 초순수 전처리 공정에 필요한 활성탄 필터를 대나무 소재로 변경하는 활성탄 생산기술을 확보해 성능을 추가로 검증하고 있다.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이사는 “초순수 생산기술이 필요한 첨단 산업 분야에 국산화 기술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 부족에 대비한 폐수 재이용 및 자원 재활용 기술 확보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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